연예
M.I.B "아이돌NO 라이벌·롤모델도 無"
입력 2011-10-20 17:31 

4인조 힙합그룹 M.I.B(Most incredible busters)가 자신감 넘치는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M.I.B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직(5zic) 심스(Sims) 크림(Cream) 강남 4명으로 구성된 M.I.B는 드렁큰 타이거, 리쌍, 윤미래 등이 소속된 힙합 명가 레이블 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 발굴한 신인이다.
이날 MIB는 우리를 새롭게 나온 아이돌 그룹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우리는 아이돌이 아니다. 대중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가 아이돌과 다른점은 우리가 소속된 회사만 봐도 안다.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면 정글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 이 곳에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롤 모델도 없고 라이벌도 없다. 우리는 그냥 음악하는 사람들일 뿐이다. 이제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라이블이 되고 다른 사람들의 롤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MIB는 데뷔전부터 20억원이라는 제작비와 멤버 전원이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첫 앨범을 본인들이 직접 프로듀싱할 만큼 뛰어난 실력파 그룹이라는 사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정식적인 그룹 데뷔 전에 2~3일 간격으로 멤버들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가요계 최초의 스핀오프 프로모션 전략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M.I.B는 25일에는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GDM"(Girls Dreams Money)로 정식 데뷔 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