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보선 D-6] 여야 후보들 막판 표심잡기 총력
입력 2011-10-20 17:12  | 수정 2011-10-20 20:25
【 앵커멘트 】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경원 후보는 강북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젊은이들과 호흡을 함께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취약지역으로 꼽히는 강북지역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나 후보는 강북 수유동 연립주택을 찾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한나라당 후보
- "약자를 기준으로 하는 정치하겠다는 철학을 이번 시정에도 녹여낸다면 시민들 생활의 불편과 차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한나라당 후보
- "다세대, 다가구 주택 리모델링 할 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젊은 지지층 기반 굳히기와 정책 홍보에 주력했습니다.


박 후보는 청년창업지원 등을 위한 대학생 정책협약식을 가진 뒤 김여진 공지영 등 지지자들과 인사동 거리 인사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공지영 / 소설가
- "우리 힘으로 내세운 후보가 대한민국의 심장에서 전국으로 피를 내보내는 심장의 장이 된다는 것이 저로서는 가슴 설레고…"

복지정책을 강조하기 위한 서울시민복지기준 방침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무소속 후보
- "'내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제 슬로건이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기본적인 공약이고 정책입니다. 복지라는 것…"

▶ 스탠딩 : 오상연 / 기자
- "다음 주로 다가온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과 취약층 공략을 위한 두 후보의 유세 행보는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오상연/art5@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