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트남서 중국·대만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
입력 2011-10-20 17:02 
베트남에서 활동해 온 중국·대만 합동 보이스 피싱 사기단이 적발됐습니다.
베트남 현지 외신은 중국 사법기관 직원 등으로 위장해 전화로 중국 본토의 범법자들로부터 돈을 갈취해 온 보이스 피싱 조직원 2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중부 해양 도시 냐짱의 한 호텔을 빌린 뒤 중국 본토의 범법자들을 대상으로 사건 무마를 조건으로 한 금전을 요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단속이 강화된 한국, 대만 등지에서 활동이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단속이 느슨한 베트남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범행을 저질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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