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출시도 안한 2인승 미니 쿠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깜짝 등장
입력 2011-10-20 14:52 


BMW코리아는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둔 2인승 미니 쿠페를 지난 16일 열린 201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 깜짝 등장시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미니 쿠페는 플레이오프 1,2차전이 열린 롯데 사직구장에서 투수 교체 시,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이동하는데 사용됐다. BMW코리아는 작년 시즌부터 롯데팀에 미니 컨버터블 등을 지원했다.

BMW 미니의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미니 쿠페는 다음달 8일 출시돼 본격적인 국내 판매한다.



미니 쿠페에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 하기 위한 쿠페 모델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스포티한 루프 라인과 사이드 스커트, 루스 스포일러와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리어스포일러는 수동조작이 가능한데, 시속 80km가 넘으면 자동으로 올라가고 60km/h 이하로 속도가 줄면 내려간다.


미니 쿠페는 쿠퍼, 쿠퍼SD, 쿠퍼S, JCW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 모델인 쿠퍼에는 1.6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1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쿠퍼S 모델에는 1.6리터 4기통 엔진에 터보차저가 적용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4kg.m를 발휘한다. 또, 2.0리터 디젤엔진을 탑재한 쿠퍼SD 모델은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리터당 27.9km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미니의 최고급버전인 JCW 모델은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26.5kg.m (오버부스트 시 28.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4초, 최고속도는 240km/h에 달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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