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주차된 미니 쿠퍼가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지난 7월 29일 밤 8시 30분경, 이태원의 한 호텔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미니 쿠퍼가 화염에 휩싸였다. 보닛 상단에서 치솟은 불길은 차량 전면 전체에 번졌지만 이를 발견한 관리인 등이 소화기로 불을 꺼 더 큰 피해는 막았다.
화재가 난 미니 쿠퍼는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등 엔진 계통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차주인 박씨는 서비스센터에 찾아가 타이밍벨트와 고압펌프, 팬벨트를 교환하는 등 수차례 점검을 받았지만 엔진 경고등은 꺼지지 않았다.
그러나 서비스센터측은 배선과 엔진등을 점검한 결과 문제가 없다며 그대로 주행해도 큰 상관이 없다고 했다. 박씨는 차를 받아 30분쯤 주행한 후 이태원의 한 호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고, 40분 뒤 자신의 차 미니 쿠퍼가 불타는 모습을 목격했다.
한편, 미국에서도 미니 쿠퍼는 화재 위험성으로 리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HTS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니 쿠퍼의 엔진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리콜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BMW측 관계자는 "국내는 아직 보고 된 사례가 없기 때문에 리콜 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7월 29일 밤 8시 30분경, 이태원의 한 호텔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미니 쿠퍼가 화염에 휩싸였다. 보닛 상단에서 치솟은 불길은 차량 전면 전체에 번졌지만 이를 발견한 관리인 등이 소화기로 불을 꺼 더 큰 피해는 막았다.
화재가 난 미니 쿠퍼는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등 엔진 계통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차주인 박씨는 서비스센터에 찾아가 타이밍벨트와 고압펌프, 팬벨트를 교환하는 등 수차례 점검을 받았지만 엔진 경고등은 꺼지지 않았다.
그러나 서비스센터측은 배선과 엔진등을 점검한 결과 문제가 없다며 그대로 주행해도 큰 상관이 없다고 했다. 박씨는 차를 받아 30분쯤 주행한 후 이태원의 한 호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고, 40분 뒤 자신의 차 미니 쿠퍼가 불타는 모습을 목격했다.
한편, 미국에서도 미니 쿠퍼는 화재 위험성으로 리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HTS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니 쿠퍼의 엔진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리콜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BMW측 관계자는 "국내는 아직 보고 된 사례가 없기 때문에 리콜 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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