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프랑스 정상 전격 회동…난항 시사
입력 2011-10-20 10:04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유럽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했지만, 아무런 성명도 내놓지 않아 논의에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어제(19일) 예정에 없이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해 메르켈 독일 총리와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 등 유로존 문제 관련 핵심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융커 의장은 자신들이 이번 주말에도 계속 만날 것이라고 말해 합의를 위한 막판 절충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그리스 민간 채권단의 손실률 상향조정과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 등이 핵심 논의 사항이지만, EU 정상회담 이전에 합의안이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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