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BC라디오, 가을개편 새 얼굴 누구 있나
입력 2011-10-20 10:01 

MBC 라디오가 2011 가을 개편안을 확정, 24일부터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MBC 라디오 개편안의 핵심은 '감동이 있는 재미', '라디오의 기본에 충실한 방송'콘셉트로, 다수의 프로그램 진행자를 교체하고 변화를 시도한다.
방송인 허수경이 FM4U(91.9Mhz) '음악동네'(오후 4시~6시) 진행을 맡은 것을 비롯해 작곡가 겸 가수 심현보와 주영훈이 각각 '오늘아침'(오전 9시~11시)과 '2시의 데이트'(오후 2시~4시) DJ로 최종 낙점됐다.
4인조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는 '정오의 희망곡'(정오~2시),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간미연은 '친한친구'(오후 8시~10시)의 새 주인이 된다.

이에 따라 기존 DJ 홍은희, 장윤주, 윤도현, 현영, 노홍철이 개별적인 사유로 하차, 윤도현을 제외한 DJ들이 23일까지 방송을 진행한다.
MBC는 "이번 FM4U 가을개편의 특징은 음악에 대한 이해와 음악적 표현력이 뛰어난 작곡가 겸 가수들을 대거 기용한 점이다"며 "이를 계기로 음악선곡을 강화해 청취자 중심의 방송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표준FM(95.9Mhz)은 주말 정보오락프로그램 '좋은 주말'(오후 6시~10시)을 신설하고, '고전열전'이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대신 재방송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