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톡식, 대형기획사 러브콜 NO `인디레이블 설립`
입력 2011-10-20 07:07 

KBS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 우승팀 톡식이 인디레이블을 설립하고 독자행보를 걷기로 했다.
톡식은 톱밴드에서 8강까지 오른 아이씨사이다와 Mnet 슈퍼스타K3 를 통해 큰 이슈가 되었던 예리밴드와 함께 독립 레이블 ‘DMZ를 설립한다. ‘DMZ는 오는 24일 레이블 출정식을 통해 인디 선언을 하고 라이브 공연과 방송활동을 시작 할 예정이다.
톱밴드 우승전부터 대형 기획사들로 부터 파격적인 조건으로 러브콜을 받아왔던 톡식에게 독립레이블 설립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톡식은 수 년간 같은 연습실에서 인연을 맺어온 아이씨사이다와 예리밴드와 함께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자신들만의 음악을 하기로 한 것.
이 세 팀은 TV에 출연하기 전부터 홍대에서 함께 공연을 기획하고, 프로젝트 그룹 ‘베지터블 유니온을 결성하는 등 형제처럼 지내며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DMZ는 오는 11월 16일 홍대 앞 상상마당 ‘레이블 쇼를 시작으로 전국 클럽투어를 앞두고 있고 12월 25일 앵콜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DMZ 측은 "가요계의 트랜디한 음악보단 우리의 장점을 살려 지금 하는 음악을 잘하고 싶다"며 레이블 설립의 이유를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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