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위 물러가 낮동안 따뜻…금요일 남해안 비
입력 2011-10-19 14:35  | 수정 2011-10-19 16:29
<1>오늘같이 날씨가 좋은 날이면, 하던 일 멈추고 가을 여행 떠나고 싶습니다. 아침에는 추위가 계속되더니 낮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서울은 현재 19.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 가까이 높습니다.

하지만, 일교차는 더욱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해가 지고 나면, 금방 쌀쌀해지는만큼 퇴근길에는 따뜻한 옷차림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차가운 공기는 물러가고,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로 서울 9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높겠고요, 대구는 11도 선입니다.

<최고>낮 기온도 1~2도 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20도, 전주와 대구 22도가 예상됩니다.

<2>추위가 찾아오면서 마음은 더 급해졌습니다. 벌써 최전방 부대에서는 월동준비가 시작됐고, 강원도 스키장에서도 첫 눈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남은 10월은 날씨가 어떨지 살펴보겠습니다.

10월 하순에도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11월에도 평년보다 쌀쌀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11월 중순에는 내륙 산간에 첫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이 점차 더 짧아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주간>지난 주말 비가 오면서, 단풍이 더욱 빠르게 물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 쯤에는 서울 남부지방에서도 단풍 나들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겠는데요.

당분간은 평년 이맘 때 기온을 보이면서 대체로 맑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