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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출신 김석현PD, 이적後 패닉? “시청률 2%에…”
입력 2011-10-19 12:40 

tvN 이덕재 방송기획국장이 ‘개그콘서트 출신 김석현 PD를 언급하며 재치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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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은 개국 5주년을 맞아 19일 강남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2년 프로그램 라인업 및 콘텐츠 제작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송창의 tvN본부장은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로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는 엔터네인먼트 브랜드를 비전으로 대한민국 최고 종합 엔터네인먼트 채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남녀 20대에서 4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는 온리원 콘텐츠로 신 한류 창조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덕재 방송기획국장이 신설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국장은 설명 중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지상파 출신 스타 PD의 새 프로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개그콘서트 출신 김석현 PD가 새 프로 ‘코미디 빅 리그를 선보인 뒤 굉장한 문화적 충격에 휩싸였다”며 시청률 2%대 성적에 적응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상파와는 다른 케이블 채널 환경에 놀란 듯 하지만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5%대 이상의 시청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은 2006년 개국이후 ‘TV를 바꾸는 TV라는 슬로건 아래 ‘막돼먹은 영애씨, ‘현장토크쇼 택시, ‘화성인 바이러스, ‘롤러코스터, ‘이뉴스 등을 선보였다. 이같은 프로그램을 만들며 쌓아온 콘텐츠 제작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2년 1,200억 제작비를 투자해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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