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권혁세 "은행 수수료 서민 차별 없어야"
입력 2011-10-19 10:48  | 수정 2011-10-19 13:07
은행의 각종 수수료 인하 발표를 앞두고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서민 차별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장은 서울 이코노미스트클럽 경영자 조찬 강연에서 "서민층이나 노인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외국과 같이 수수료를 대폭 내리거나 면제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은행들이 사회적 책임이나 공정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강연에 참석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미래에 대비해 이익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며 은행을 공공의 적으로 몰기보다는 중립적 시각으로 접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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