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라는 독일 메르켈 총리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스피가 연속 상승행진을 8거래일에서 멈췄습니다.
코스피는 9일 만에 조정을 받아 26포인트, 1.4% 내린 1,838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0억원과 180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이 2,100억원 매수했지만 힘에 부쳤습니다.
코스피의 상승 랠리에 제동을 건 장본인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였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결정적인 대책이 나오길 기대하는 건 금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럽연합(EU) 정상회담까지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석현 /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 "시장의 초점이 23일로 예정된 EU정상회담에 모아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특별한 방향성이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고요. 등락을 통해서 횡보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날 큰 폭으로 떨어졌던 환율도 다시 상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5원10전 오른 1,145원6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 이준희기자 / approach@mk.co.kr / @joonalist(트위터) ]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라는 독일 메르켈 총리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스피가 연속 상승행진을 8거래일에서 멈췄습니다.
코스피는 9일 만에 조정을 받아 26포인트, 1.4% 내린 1,838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0억원과 180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이 2,100억원 매수했지만 힘에 부쳤습니다.
코스피의 상승 랠리에 제동을 건 장본인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였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결정적인 대책이 나오길 기대하는 건 금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럽연합(EU) 정상회담까지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석현 /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 "시장의 초점이 23일로 예정된 EU정상회담에 모아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특별한 방향성이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고요. 등락을 통해서 횡보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날 큰 폭으로 떨어졌던 환율도 다시 상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5원10전 오른 1,145원6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 이준희기자 / approach@mk.co.kr / @joonalist(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