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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감독에 선동열…조범현 감독 경질
입력 2011-10-18 13:3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사령탑으로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둔 조범현 감독은 자진사퇴의사를 구단에 전했지만, 사실상 경질로 보입니다.
KIA 구단은 선동열 감독이 삼성에서 일군 신인 발굴을 통한 한국시리즈 2회 우승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새 감독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동열 신임 감독은 삼성에서 두 번의 우승을 일군 뒤 201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났으나 1년 만에 다시 현장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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