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는 영화 '사물의 비밀'에서 극중 20세 연하 정석원과 멜로 호흡을 맞춘다.
'사물의 비밀'은 스무 살이라는 파격적인 나이차의 연상연하 커플의 비밀스럽고도 아슬아슬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장서희는 남부러울 것 없이 완벽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사랑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차 있는 40세 여교수 혜정 역을 맡았다. 정석원은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나 마음을 뒤흔드는 20세 연하의 매력적인 남학생 역으로 출연한다.
관계자는 "30년 연기 내공과 여전한 열정, 교수 역에 적격인 지적인 분위기까지 갖추고 있는 그녀는 실제로 40살이 된 올해 동갑 캐릭터를 맡아 100% 공감 연기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장서희는 남몰래 일탈을 꿈꾸고 한편으론 욕망으로 흔들리는 솔직한 40살 여자의 모습을 원숙하고 파격적인 모습을 공개한다.
17일 대종상영화제 MC를 맡았던 장서희는 내년 2월 북경BTV를 통해 방영 예정인 한중 수교 20주년 드라마 '서울임사부'의 주연을 맡아 중국에서 국빈대우를 받으며 드라마 촬영에 한창이다.
'사물의 비밀'은 전주국제영화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몬트리올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내달 17일 개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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