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부 폭행' 피죤 이윤재 회장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11-10-18 01:44  | 수정 2011-10-18 02:34
이은욱 전 사장을 청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죤 이윤재 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숙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이 회장의 청부 폭행 혐의가 소명되지만, 책임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들과도 합의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어 이 회장이 고령이고 간암과 뇌동맥 경화를 앓고 있으며, 증거를 없애거나 도망갈 염려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1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두한 이 회장은 "후선으로 물러나려 한다"며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 국민에게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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