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심은경, 대종상 여주주연상 후보 탈락에…“너무 속상하다”
입력 2011-10-17 18:32  | 수정 2011-10-17 18:33
배우 심은경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 탈락에 대한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7일 심은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종상 영화제 후보에 올려주셨는데 학교 일정 때문에 참석을 못한다고 하니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뉴욕에서 서울까지 가는데 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마음은 정말 간절했는데 속상하다”며 후보에 올려달란 것도 아닌데 왜 올려놓고 이렇게 상처를 주는지…”라며 속상함을 표했습니다.

또한 여우주연상 후보는 빼셨으면서 왜 조연상은 안 빼셨는지? 진짜 할 말이 없고 이 세계의 쓰라린 경험을 느껴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심은경은 영화 ‘써니에서 주인공 나미의 고등학교 시절을 연기해 제 48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현재 미국에서 유학중인 관계로 불참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에 주최 측은 심은경을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뺀 것.

그러나 영화 ‘로맨틱 헤븐으로 후보에 오른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빠지지 않아 후보선정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상인지”, 후보선정에 대한 공정성이 의심된다”, 주연상 후보는 빠지고 조연상 후보는 빠지지 않은게 말이 되느냐”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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