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탈북자단체들, 박원순에 '북 인권' 공개 질의
입력 2011-10-17 17:52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30여 탈북자단체는 오늘(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범야권의 박원순 후보에게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공개대화를 제의했습니다.
"박 후보가 지금까지 해온 언행을 종합하면 박 후보는 탈북자 단체들과 견해를 심각하게 달리한다"며 "이것은 결코 사상 검증이 아니며 양심에 관한 검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박 후보에게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배경과 북한에 있는 신숙자 씨 모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탈북자와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견해 등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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