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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 정수완·장동진 입소‥GMF서 고별 무대
입력 2011-10-17 16:46 

밴드 세렝게티 정수완·장동진이 군 복무로 인해 당분간 팬들에게 작별을 고한다.
팀 내 기타 주자인 정수완은 오는 27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한다.
정수완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하우스 밴드로 활동했으며 현재 KBS 2TV '스케치북' 내 '만지다' 코너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으나 군 복무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팀 내 드러머로 활약 중인 장동진 역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오는 11월 17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장동진은 빅뱅 등 아이돌 그룹과 함께 작업한 이력의 소유자로 인디씬에서 내로라하는 드럼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군 복무로 인해 3인조 세렝게티의 팀 활동은 잠정 중단이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리더 유정균 역시 재즈 프로젝트 그룹 '지브라'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는 등 세션 및 프로젝트 그룹으로 개별 활동을 해왔던 만큼 팀이 해체되진 않는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2008년 데뷔한 세렝게티는 1집 '아프로 아프로'를 시작으로 공연 위주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정규 3집 '컬러즈 오브 러브'를 발매하고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세렝게티는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2011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서 정수완 장동진 입대 전 멤버 3인이 함께 하는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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