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점차 더 쌀쌀…내일 아침 중북부 영하권
입력 2011-10-17 14:31  | 수정 2011-10-17 14:54
<1>오늘 저녁 늦게까지 밖에 계실 거라면, 정말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날씨는 점차 더 쌀쌀해지면서, 퇴근길에는 오늘 아침보다도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2>내일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라고 말할 정도인데요. 내일 대관령은 영하 4도, 내일 아침 서울은 4도로 오늘보다 6도 가량이나 내려간 수준입니다.

남부지방에서도 첫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가지고 계신 가을옷 중에서 가장 따뜻한 옷 꺼내입으셔야겠습니다.

<기상도>내일도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맑겠습니다. 하늘은 맑지만, 찬바람 때문에 춥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4도, 태백 영하 2도, 광주 5도고요,

<최고>낮 기온도 높지 않습니다. 서울 15도, 광주 17도로 내일 낮까지도 춥겠습니다.

<3>추위는 모레 이후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이번 주말쯤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단풍 현황>주말동안 비바람을 뚫고 설악산 다녀오신 분들이 하루에 평균 2만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단풍을 놓치면, 이 짧은 가을을 놓치는 거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비가 오거나 벼락이 치는 지난 주말과 같은 날씨에는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따뜻한 옷차림하시고 단풍 보러 가셔야겠는데요. 현재, 설악산과 오대산은 단풍이 절정이고요.

북한산과 지리산에서도 첫 단풍을 선보였습니다. 팔공산과 내장산은 아직인데요. 내장산은 다음달 중순은 되어야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주간>한편, 이번 주 금요일에는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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