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하루…당분간 '가을 추위'

비바람이 치던 주말과 달리 오늘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머물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또, 지금은 바람이 강하지 않지만, 점차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이 바람 때문에 실제 몸으로 느껴지는 온도는 더욱 낮겠는데요,
오늘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활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비구름대를 몰고 왔던 기압골이 물러나고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별다른 구름도 없겠습니다.

<현재 기온>하지만, 기온이 낮아서 가을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현재 서울은 11도, 대전과 전주 10도 선을 가리키고 있고,

<최고 기온>낮기온은 서울 13도, 강릉 18도, 대구와 여수 20도로 어제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오늘 밤에는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올가을 최고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금요일에는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