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원조 엄친아` 윤태영, 알고보니 암산 천재?
입력 2011-10-15 16:01 

배우 윤태영이 모처럼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숨겨둔 암산 실력을 공개했다.
윤태영은 15일 방송되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 출연,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첫 방송되는 새 단편드라마 '심야병원'으로 2년여 만에 컴백하는 윤태영은 "드라마 속 허준은 진지한 모습이 많아 예능을 통해 밝은 에너지를 받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윤태영은 여섯 자리가 넘는 숫자들을 속성으로 암산 해내 '세바퀴' 암산천재로 떠올랐다. "어렸을 때 숫자에 강했다"고 밝힌 윤태영은 MC들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해 전 출연자들과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에서 방정현으로 출연중인 정명옥과 몸개그를 선보이며 지성과 유머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시종일관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윤태영을 지켜보던 여성 출연자들은 "내성적으로 보였는데 예능감도 뛰어나다" "가질 수 없어 더 갖고 싶은 원조 엄친아"라고 칭찬했다. 방송은 15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