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랍의 봄' 사회적 비용 63조 넘어
입력 2011-10-15 15:52 
올해 초부터 아랍권을 휩쓴 민주화 시위로 해당 국가들에서 발생한 사회적 비용이 5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63조 원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치 경제 컨설팅 업체인 '지오폴리시티'에 따르면 아랍권의 민주화 시위 '아랍의 봄'으로 가장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받은 나라는 리비아와 시리아였습니다.
특히 피해 규모가 가장 큰 리비아는 경제활동이 중단되면서 사회적 비용이 국내총생산의 28%인 7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지오폴리시티'는 민주화 시위로 인한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와 사회적 비용을 합하면 지난달을 기준으로 이들 국가의 생산성에 390억 달러가 추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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