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젊은 층 잡아라"…자동차 개성시대
입력 2011-10-14 15:34  | 수정 2011-10-14 19:07
【 앵커멘트 】
독특한 디자인의 자동차를 보면 자연스레 눈길이 가기 마련이죠.
자동차 업계가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차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젊은 층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혼다 자동차가 선보인 신개념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R-Z'.

리터당 20km 이상의 고연비에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췄습니다.

양립되는 연비와 성능을 모두 잡아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항삼 / 혼다코리아 홍보실장
- "기존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스포티한 감각을 살린 20대, 30대를 겨냥한 새로운 컨셉의 차량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수요층으로 급부상한 'Y 세대'를 겨냥해 올해 초 신개념 쿠페인 '벨로스터'를 내놨습니다.


스포츠카와 해치백 차량을 연상시키는 벨로스터는 디자인의 파격을 통해 젊은 층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이 2~30대일 정도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 '박스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닛산의 '큐브'

일명 '이효리 차'로 불리며 입소문을 탄 큐브는 사전예약만 2천대에 육박하는 등 국내 자동차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의철 / 닛산 영업팀
- "큐브는 수입차 중 최저 가격으로 국내에 런칭이 되고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2~30대 젊은 층들이 많이 구매를 합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자동차 업계는 젊은 고객들만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젊은 층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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