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2시 주요뉴스

▶ 미국 FTA 비준…'공' 한국으로
한·미FTA 이행법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한·미 FTA는 이제 한국에서 비준과 관련법 제·개정이 이뤄지면 발효됩니다.

▶ 여 "28일 통과"…야 "재협상"
여야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28일 비준동의안의 본회의 통과를 추진하고, 민주당은 '재재협상안' 수용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 신재민·이국철 대질심문 '무산'
검찰이 이국철 SLS그룹 회장과 신재민 전 차관을 동시에 소환했습니다.
10억 원대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질심문이 예상됐으나 신 차관의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0·26 재보선 선거운동 시작
10·26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13일)부터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시작됐습니다.
최대 승부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 주한미군 범죄 TF '상설 운영'
정부는 '주한미군 범죄 관련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상설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TF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에 따른 주한미군 초동 수사 단계의 문제점을 논의해 미국 측과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집행유예 받으면 전자발찌도 '유예'
아무리 아동 성범죄를 저질러도 집행유예만 받으면 원칙적으로 전자발찌를 채울 수 없게 돼 있어 관련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군에서 축구하다 다쳐도 유공자"
군 복무 중에 축구를 하다 인대가 파열돼 전역했다면 국가 유공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 내일 전국 가을비 '최고 60mm'
오늘 밤늦게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는 5~10mm에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에는 최고 60mm 이상의 제법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