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락하는 LG전자,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입력 2011-10-13 17:39  | 수정 2011-10-13 17:50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LG전자의 신용등급 Baa2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LG전자의 4분기 실적을 확인한 뒤 등급하향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LG전자의 휴대전화 산업부문 경쟁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약해졌고, 세계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다른 사업부문의 영업실적을 단기에 증가세로 전환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등급 전망을 내렸다"라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또 LG 전자의 4분기 실적을 확인한 뒤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향조정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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