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정상회의]광주정상회의 폐막…'광주선언문' 채택
입력 2011-10-13 16:49 
【 앵커멘트 】
더 살기 좋은 도시,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환경의 틀이 마련됐습니다.
2박 3일동안 진행된 광주정상회의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광주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최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구 환경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기틀이 마련됐습니다.


120여 개 도시 정상들은 폐막식에서 채택된 광주선언문을 통해 도시 CDM과 도시환경지표의 새로운 틀을 만들고 실천방안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폐기물 관리, 생태계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두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광주정상회의 이후 사무국을 설치하고 2년마다 정례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강운태 / 광주광역시장
- "광주와 UNEP(유엔환경계획)가 공동개발 중인 도시환경평가지표와 도시 CDM의 국제적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UNEP(유엔환경계획)의 협력하에 사무국을 광주에 두며…."

함께 공표된 실행 계획에서는 기후변화협약(UNFCCC) 인증을 통한 도시 CDM의 재정적 인센티브 확보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또 기후변화와 관련된 환경지표를 개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 인터뷰 : 선우중호 / UEA 광주정상회의 조직위원장
- "광주이니셔티브는 도시 CDM과 도시환경 평가 지표가 개발완료되는 2013년 차기회의에서 더욱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며…."

이 같은 제안들은 지난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정상회의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성과로 새로운 환경정책의 기조가 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 전 세계 115개 도시와 12개 국제기구가 참여한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지구 환경을 구하기 위한 중요한 의제가 정해졌습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yskchoi@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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