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지섭·유아인 맞대결…볼만한 영화
입력 2011-10-13 16:04  | 수정 2011-10-14 00:16
【 앵커멘트 】
여심을 자극하는 배우들이 스크린을 통해 복귀합니다.
특히 소지섭과 유아인의 맞대결이 화제인데요.
이해완 기자가 볼만한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 기자 】
[오직 그대만]
잘나가던 복서였지만 어두운 상처 때문에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철민.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늘 씩씩한 정화.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철민에게 사랑스러운 정화가 나타납니다.

▶ 인터뷰 : 소지섭 / '오직 그대만' 주연
- "장철민이란 인물을 만들 때 제일 첫 번째 고민했던 것이 과연 시력을 잃어가는 정아를 사랑할 수 있을까였어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예측 가능한 해피엔딩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완득이]
세상을 등진 소심한 반항아 완득.

유독 완득이한테 관심을 보이는 욕쟁이 선생 동주.

동주는 사사건건 완득의 일에 간섭하고, 완득은 동주를 사라지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 인터뷰 : 유아인 / '완득이' 주연
- "(저는 실제로) 학교를 그만두기도 했고요. 그 또래 애들이 모두가 그러는 것처럼 사회가 됐건 학교가 됐건 부모님이 됐건 모든 것들에 반항하고 반기를 들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고…."

[삼총사 3D]
어린 나이에 왕이 된 루이 13세를 제거하려는 추기경.

추기경의 음모는 삼총사와 시골 소년 달타냥의 활약으로 탄로 납니다.

▶ 인터뷰 : 로건 레먼 / '삼총사' 달타냥 역
- "3D 영화라는 강점과 환상적인 로케이션, 멋있는 궁과 성이 함께 잘 어우러져 관객들은 극장에서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화려한 영상은 눈을 뗄 수 없게 하지만, 여성보단 남성을 위한 영화라는 평가입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