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수도서’는?
입력 2011-10-13 14:01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긍정의 뇌 - 하버드대 뇌 과학자의 뇌졸중 체험기 등 총 18종의 도서를 ‘2011년 우수건강도서로 선정·발표했다.
우선건강도서 선정제도는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건강도서에 대한 출판업계의 출판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복지부는 ‘2011년 우수건강도서 선정을 위해 2010년 7월 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건강·보건관련 창작 및 번역 도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총 59종의 도서에 대해 건강·보건의료 및 출판문화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도서의 내용, 창작성, 활용 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일반인 부문에서는 ‘긍정의 뇌 - 하버드대 뇌 과학자의 뇌졸중 체험기(질볼트테일러 저, 윌북출판사 등 11종, 청소년 부문에서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비만(조기룡 저, 내인생의 책) 등 7종이 선정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1년 우수건강도서로 선정된 도서에 대해 선정패를 수여하고, 우수건강도서 상징도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우수건강도서 목록을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보건소), 도서관 등에 배포해 우수건강도서가 국민들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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