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라면집서 공연‥홍대밴드 이색 쇼케이스 `화제`
입력 2011-10-13 09:16 

홍성 2인조 밴드 밀크티가 라면집에서 게릴라 쇼케이스를 열고 있어 관심을 끌고다.
최근 2집 앨범 '러브 트레블러'(Love Traveller)를 발표한 밀크티는 최근 라면가게, 분식집 등을 기습 방문하여 깜짝 공연을 선물하는 '라면가게 게릴라 쇼케이스'(일명 라게쇼)를 진행중이다. 이는 이번 밀크티의 타이틀 곡이 '라면왕'이라는 데서 착안한 것.
밀크티의 라면가게 게릴라 쇼케이스”는 약 10분 남짓의 공연시간동안 진행되는데, 라면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은 ‘뜻밖의 공연선물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 ‘귀가 호강한다, ‘예상치 못한 공연에 즐겁다 라는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식 공연장이 아닌 카페나 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홍대권의 공연문화는 과거에도 존재해왔으나, 라면가게라는 소박한 장소에서 관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밀크티의 ‘라게쇼는 한발 더 나아가 보다 더 유쾌하고, 특색있는 밀크티 만의 번뜩이는 퍼포먼스로써 주목받고 있다.
한편 ‘라게쇼는 공연 당일에 밀크티의 소속사인 쥬스미디어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공지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