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경제 위기 해법과 미래 유망 산업은?

【 앵커멘트 】
제12회 세계지식포럼이 오늘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경제 위기를 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미래 유망 산업은 무엇인지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세계지식포럼 현장입니다.

【 질문 1 】
오늘 주목되는 강연은 무엇이 있습니까?

【 기자 】
네, 첫 시간에는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무역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각국이 경제가 어려워지자 너도나도 무역 장벽을 높이고 있는데 이것이 오히려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자유무역주의가 더 장점이 많다고 참석자들은 강조했습니다.

세계 경제 위기가 닥치자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점들에 대해서 논의하는 강연도 곧 시작됩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무역 불균형이나 통화량 확대 공급과 상품 수요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글로벌 정치 질서의 붕괴로 인한 국지적 갈등 등이 경제 위기 속 숨겨진 위험 요소들로 꼽혔습니다.

또 아시아 자본시장의 통합 가능성에 대한 토론도 예정돼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이 교차 성장을 통해 더욱더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이 주로 논의될 것입니다.


【 질문 2 】
내년에는 IT산업과 농업에서 혁명적인 물결이 기대되고 있다죠?

【 기자 】
그렇습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 여섯 명 중 한 명꼴인 10억 명이 식량과 영양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농업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작업은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경제도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식량 문제 해결과 경제 발전의 방안으로 꼽힙니다.

10여 년 전 닷컴 버블 시대를 지칭하는 1차 IT 혁명을 지나 현재 진행 되고 있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넘어가는 2차 IT 혁명의 본질을 파악하는 섹션도 마련돼 있습니다.

또 디자인과 로봇 공학 분야에서 한창 일고 있는 산업 간 융합 기술의 발전 상황과 이후 전망을 알아보는 섹션도 마련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커힐 호텔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