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FX 세바스찬베텔 에디션 한정 생산

인피니티가 BMW M시리즈나 메르세데스-벤츠 AMG 모델과 견줄만한 성능의 SUV를 선보인다.

인피니티는 10일, F1 그랑프리 최연소 챔피언이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드 챔피언을 확정지은 세바스찬베텔과 공동 개발한 ‘FX 세바스찬베텔 에디션을 한정 생산한다고 밝혔다.

베텔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제작한 이 모델은 인피니티의 최상급 크로스오버인 FX50S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FX50S와 동일한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지만 F1 기술을 접목시켜 30마력 가량 상승한 41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1.0kg·m다. 여기에 21인치 알루미늄 휠 및 탄소 섬유의 스포일러 등으로 총 46kg을 감량해 더욱 민첩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인피니티 FX 세바스찬베텔 에디션은 내년부터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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