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고생 성폭행' 주한미군 다시 불러 조사
입력 2011-10-12 14:29  | 수정 2011-10-12 16:13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12일)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 8군 소속 R 이병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남아있던 증거와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1차 조사 당시 R 이병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구체적인 성폭행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R 이병은 지난 5일 경찰 조사에서 노트북을 훔친 것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관련 혐의는 부인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모레(14일)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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