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집트 부총리, 유혈 사태 후 전격 사퇴
입력 2011-10-12 00:22  | 수정 2011-10-12 01:41
이집트 부총리가 기독교인과 정부군의 유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집트 국영TV는 하젬 엘 베블라위 부총리가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사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총리의 한 측근은 카이로에서 기독교인 시위대와 군인 간 충돌 사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말했습니다.
카이로에서는 지난 9일 콥트 기독교인들이 거리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정부군과 충돌해 시위대 등 26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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