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 시트콤 '너 때문에 미쳐'…예비 스타 총집결
입력 2011-10-11 19:20  | 수정 2011-10-12 13:41
【 앵커멘트 】
종합편성채널 MBN의 시트콤 '너 때문에 미쳐'를 위한 공개 오디션이 열렸습니다.
끼와 재능을 겸비한 예비 스타들의 열띤 현장을 정규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도박…저 자식 어디 가서 빚 잔뜩 지고 온 거 아니야."

종편 MBN의 개국드라마 '너 때문에 미쳐'의 공개 오디션 현장입니다.

50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36명이 연기와 춤, 노래 등 끼를 선보입니다.

짧은 순간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모든 것을 쏟아냅니다.

▶ 인터뷰 : 이승우 / 공개 오디션 지원자
- "시트콤 연기가 다르고 정극 연기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제 안에 시트콤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에, 모든 배우와 모든 사람이 똑같다고 생각하거든요."

'너 때문에 미쳐'는 독특하고 세 남녀가 함께 살며 좌충우돌하는 코믹 버라이어티 드라마.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3인방인 김희원 PD와 황여름, 김경미 작가가 젊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 인터뷰 : 김희원 / '너 때문에 미쳐' 연출자
- "연기 잘하시는 분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다양한 캐릭터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천국의 계단, 로드 넘버원 등을 제작한 이장수 감독도 함께합니다.

▶ 인터뷰 : 이장수 / 로고스 필름 대표
- "우리가 보통 가정 중심이나 아니면 직장 중심의 시트콤을 해 왔다면 이 시트콤은 타운의 시트콤입니다. 세트 안에서 자동차가 다니는 그런 세트를 짓고 있습니다."

이번 오디션 결과는 다음 주 초 최종 발표됩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