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천억 탈세·횡령 혐의 권혁 회장 불구속 기소
입력 2011-10-11 18:48 
서울중앙지검은 2,200억 원대 탈세와 900억 원의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권혁 시도상선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권 회장은 해외에 살면서 사업하는 것처럼 위장해 2,200억 원을 탈세하고 국내 조선사들과의 선박 건조 계약 과정에서 비용을 과다 산정한 뒤 리베이트를 받는 수법으로 회삿돈 9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8월 30일 권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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