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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유산, 악플에 `충격`...네티즌 "부모의 가슴에 불 지른 악플 도저히 용납 못해"
입력 2011-10-11 18:01 

[KNS뉴스통신=안미숙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임신 6개월 만에 유산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경림은 지난 주 양수가 터지는 조기양수양막파열로 입원했지만 유산했다.
박경림 소속사 측은 "한달 전만 해도 매우 건강한 상태였다"면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박경림의 충격이 무척 크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신 초기가 아니라 마음이 더욱 아프겠다. 그래도 마음을 빨리 추스리길 바란다" "너무 갑작스러워 충격이다. 힘내야 한다" 등 위로의 글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유산 관련 글에 악플을 다는 등 유산의 아픔을 겪고 있는 박경림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아이를 유산한 사람에게까지 아무 이유없이 그저 자신이 싫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비난을 한다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박경림을 위로하기 보다는 고소해하고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을 보고 정말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심적 충격을 토로했다.
또 그는 6개월이면 아이가 거의 다 자라 부모의 마음이 가장 애틋해질 시기인데 이러한 부모의 가슴에 불을 지른 것도 모자라 사람의 아픈 상처를 가지고 비꼬며 즐긴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KNS 뉴스통신 안미숙 기자 [저작권자© MBN CN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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