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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세인트루이스·텍사스, 홈런포로 끝냈다
입력 2011-10-11 17:21  | 수정 2011-10-11 21:41
【앵커멘트】
리그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세인트루이스와 텍사스가 결정적인 홈런으로 승리했습니다.
금요일 개막하는 여자프로농구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5개월간의 대장정을 알렸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초 세인트루이스의 푸홀스가 밀워키 선발 마컴의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립니다.

3회에는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더 벌립니다.

세인트루이스는 프리즈의 우월 홈런까지 더해 12대 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텍사스가 넬슨 크루스의 연장전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디트로이트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크루스는 2대 3으로 뒤진 7회 말 공격에서도 동점 솔로 홈런을 치는 등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1차전 결승 홈런에 이어 결정적인 홈런 3방으로 텍사스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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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여자프로농구가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6개 구단 감독과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모두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통합 5연패를 달성한 신한은행이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가운데 국민은행이 우승권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여자농구는 금요일(14일) 오후 5시 부천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신세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11일까지 전체 8라운드 팀당 40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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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을 7대 10으로 뒤진 디트로이트.

3쿼터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의 터치다운 패스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어 자비드 베스트가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긴 80m를 달려 승부에 쐐기를 박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지구 라이벌인 시카고 베어스를 24대 13으로 꺾고 1956년 이후 처음으로 5연승을 달렸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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