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새 앨범에 참여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가 가수 겸 프로듀서 유영진에 대한 글이 뒤늦게 관심을 끈다.
테디라일리는 지난 9월께 자신의 트위터에 유영진을 프로듀서/가수/엔지니어라고 소개하며 그가 내 케이팝 노래를 믹스했다. 사운드가 충격이다. 그가 내 노래들을 전부 믹스해줬으면 좋겠다. 정말 끝내준다”(Yo check this...I have to give it up to Mr Yoo...produced/singer/engineer. Mixing my kpop record (Oh my god) this dude is getting it in. Got my sound slamming!!! Wow!!! I wish he can mix all of my records. Blowing me away!!!!)고 적었다.
1993년 ‘그대의 향기로 데뷔한 유영진은 1996년 H.O.T 데뷔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노래에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왔다. H.O.T, S.E.S를 비롯해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지난 15년간 실질적으로 ‘SM 사운드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19일 발매되는 소녀시대 새 앨범 역시 유영진의 손을 거쳤다.
한편 테디 라일리가 작곡하고 유영진이 참여한 소녀시대의 새 앨범 ‘더 보이즈(The Boys)는 19일 발매될 예정이며 소녀시대는 21일 KBS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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