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우유, 우윳값 평균 10% 인상
입력 2011-10-11 08:08  | 수정 2011-10-11 11:37
국내 최대 유업체인 서울우유가 16일부터 우유 가격을 평균 10%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흰 우유 1리터의 가격은 소매점에서는 2,200원에서 2,450원 안팎으로, 대형 할인점에서는 2,150원에서 2,370원 안팎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이번 우유가격 인상은 지난 8월부터 낙농농가가 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가격이 리터당 138원 인상됐기 때문에 이뤄졌습니다.
서울우유 등 유업계는 소비자 물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정부가 우윳값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해 두 달 가까이 가격인상을 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으로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조만간 우윳값 인상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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