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화고속, 노조 파업에 직장폐쇄 결정
입력 2011-10-11 00:38  | 수정 2011-10-11 01:54
삼화고속이 어제(10일) 새벽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산하 노조에 맞서 직장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삼화고속은 어제(10일) 오후 민주노총 산하 삼화고속 노조원 473명의 회사 건물 출입을 막는 내용의 직장폐쇄 신고서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제출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직장폐쇄를 결정했다면서, 회사는 수십억 원의 적자에 시달리면서도 시급 3.5% 인상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노조 측은 회사가 일방적으로 직장 폐쇄조치를 내려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면서, 오늘(11일) 중부고용청에 방문해 신고서 반려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