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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놈들이 온다`‥`놈`의 정체는?
입력 2011-10-10 09:16 

군 입대전 발표하는 휘성의 신곡 '놈들이 온다'가 10일 0시 공개되자 마자 차트 1위에 등극한 가운데 가사 중 '놈'이라는 표현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놈들이 온다'는 김도훈이 작곡하고, 휘성이 작사한 곡으로 강렬한 힙합리듬 속에 어둡지만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통해 극적인 감정선을 이끌어가면서 이전보다 힘을 뺀 휘성의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별이라는 사랑의 아픔을 ‘놈이란 단어로 표현, 극단적이지만 그만큼 더 비장한 심경을 담았다.
또 '놈들이 온다'는 휘성이 작사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시나리오를 직접 구상하며 제작에 하나 더 참여를 높였다. 휘성은 배우들의 표정 연기 하나마저도 세밀하게 모니터했다는 후문이다. 직접 기획한 뮤직비디오 스토리이기에 배우 선정에도 난항을 겪었는데, 여러 배우들 사이에서 고심한 끝에 이준기와 함께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추고, 드라마 ‘온에어, ‘뉴하트 등에서 입지를 쌓아온 민서현을 직접 캐스팅하여 호흡을 함께 맞췄다.
한편 휘성은 오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놈들이 온다' 컴백 무대를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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