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광주 인화학교 성추행 사건 추가 조사
입력 2011-10-10 09:03  | 수정 2011-10-10 11:47


경찰이 광주 인화학교 사건이 발생하기 훨씬 이전에 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을 성추행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경찰청은 지난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인화학교 교사 2명이 12세와 13세 소녀 2명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고 옷 속에 손을 넣는 등 강제 추행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당 교사들은 이미 법적인 심판을 받은 교사들이 아닌 새로운 인물이며 학생들 역시 다른 피해자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미 공소시효 지났기 때문에 혐의를 입증해도 형사처벌은 불가능하다며 감독 기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행정적 조치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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