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항생제 합성 과정 세계 최초 규명
입력 2011-10-10 03:00  | 수정 2011-10-10 03:38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결핵균 등을 죽이는 항생제 카나마이신의 합성 과정을 규명하고, 항생제 내성균을 공격하는 새로운 항생물질을 개발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윤여준 이화여대 교수와 송재경 선문대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이종 숙주' 기술을 이용해 카나마이신 합성 과정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나마이신은 1957년 처음 발견된 뒤 결핵균 치료 등에 사용돼왔지만, 합성 과정과 원리는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기존 의약품의 화학구조를 바꾼 신약 개발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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