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규찬, `나가수` 첫 출연에 7위 "숙연해진다"
입력 2011-10-09 20:16 

가수 조규찬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첫 무대에서 7위를 기록했다.
9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조규찬은 박기영과 함께 임재범의 히트곡 '이 밤이 지나면'을 열창했으나 청중평가단의 투표 결과 꼴지에 랭크되는 쓴맛을 봤다.
조규찬은 장혜진이 6위로 호명되자 "숙연해 진다. 나는 괜찮은데 아들과 아내가 슬퍼할 것 같다. 그리고 듀엣을 함께 해준 박기영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조규찬은 경연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있는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석사 학위를 공부 중에 있는데, '나가수' 출연을 위해 휴학까지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수강신청도 다 마친 상태였기 때문에 탈락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며 "선후를 정하자면 음악이 먼저라는 것이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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