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백억 횡령 혐의 삼부토건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1-10-06 21:55 
검찰은 삼부토건 조남원 부회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수년 동안 수백억 원대의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서울 남창동 삼부토건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기준 도급순위 34위에 해당하는 중견 건설사로 지난 4월 만기에 이른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금을 갚지 못하며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했으나 6월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취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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