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신규환자가 최근 6년간 2배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정부는 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강명순 의원(한나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2005~2010년 C형 간염 신규환자 보고현황 자료분석에 따르면 C형 간염 신규환자는 2005년 2843명에서 2010년 5629명으로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C형 간염 예방백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측은 현재로서는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감염경로를 피해야 한다”며 대비책으로 병원, 보건소, 지자체 등 공문을 보내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C형 간염은 바이러스 자체가 유전자 변이를 자주 일으켜 슈퍼바이러스처럼 위험해질 수도 있다”며 그러나 질병관리본부 측은 공문으로 대처하고 향후대책만 내놓은 것은 안일한 태도로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그러나 정부는 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강명순 의원(한나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2005~2010년 C형 간염 신규환자 보고현황 자료분석에 따르면 C형 간염 신규환자는 2005년 2843명에서 2010년 5629명으로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C형 간염 예방백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측은 현재로서는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감염경로를 피해야 한다”며 대비책으로 병원, 보건소, 지자체 등 공문을 보내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C형 간염은 바이러스 자체가 유전자 변이를 자주 일으켜 슈퍼바이러스처럼 위험해질 수도 있다”며 그러나 질병관리본부 측은 공문으로 대처하고 향후대책만 내놓은 것은 안일한 태도로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