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BIFF]소지섭 “사랑한다면 어떤 장애물도 극복해야…”
입력 2011-10-06 16:01 

소지섭이 ‘사랑의 위력에 대해 짧은 소견을 밝혔다.
소지섭은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오직 그대만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내가 과연 시력을 잃은 여인을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휩싸였다. 결국 사랑 앞에는 장애물이 없기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작품 참여 동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영화를 찍는 내내 미묘한, 섬세한 감정신들이 많아 이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쉽지 않은 연기였지만 표현하고 싶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송일곤 감독은 영화에 대해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스토리다. 통속적인 러브 스토리지만 현대에 오면서 이 같은 이야기들이 변질돼왔다. 전통 멜로를 이 시대에 필요한 감성에 맞춰 만들었다”며 내가 담고 싶은, 원하는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 관객들에게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오직 그대만 은 과거 상처 때문에 세상과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명랑하고 씩씩한 텔레마케터 정화(한효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오는 20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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