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손 대지 않고 통화…팬택 '베가 LTE' 출시
입력 2011-10-06 15:50  | 수정 2011-10-06 18:18
【 앵커멘트 】
삼성과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끄는 가운데 팬택이 새로운 LTE폰으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기업이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글로벌 IT 시장은 생존을 건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키아는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이미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고 애플은 아이폰 4S에 대한 차가운 반응으로 첫 위기론에 직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팬택이 4세대 이동통신, LTE폰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손을 대지 않고 전화를 받는 것으로 주방일을 하는 등 손을 쓸 수 없을 때 용이합니다.


전면 카메라가 손을 인식해 두세 번 흔들어 주면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것입니다.

팬택은 삼성의 갤럭시 S2 보다 해상도가 2배 정도 뛰어나고 국내에서 출시된 LTE 폰 중 가장 얇다고 밝혔습니다. (9.35mm)

▶ 인터뷰 : 임성재 / 팬택 마케팅 본부장
- "첫째는 디자인 혁신 두 번째는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나갈…."

삼성과 LG전자도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를 탑재한 넥서스 프라임과 갤럭시 노트를 출시할 예정이고 LG전자도 옵티머스 LTE폰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일각에서는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IT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에서 국내기업들이 어떤 위치에 올라설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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