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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교복 중독녀’ 임은빈…알고보니 레이싱걸? 조작논란
입력 2011-10-06 11:21  | 수정 2011-10-06 11:23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임은빈이 일반출연자가 아닌 레이싱 모델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365일 교복만 입는다는 '교복 중독녀'임은빈이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30여벌에 리폼 교복을 포함해 마린복, 스튜어디스복 등 다양한 의상 또한 10벌 정도를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직후 누리꾼들은 ‘교복 중독녀로 출연한 임은빈이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는 사실을 밝혀냈고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방송이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제작진 측은 본 방송은 9월 초 녹화된 것으로 그 당시에 스스로 교복녀라고 밝혔고 조사도 철저히 했는데 당혹스럽다”며 방송이 늦어져 그사이 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또 방송조작인건가?”, 도대체 시청자를 몇 번이나 우롱하는 건가”, 언제까지 가짜 출연자를 내세울껀지” 등 방송 조작에 대한 분노의 의견을 남기고 있습니다.

한편 ‘화성인 바이러스는 지난 방송을 통해 일회용녀, 빈대녀 등이 출연하며 조작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진출처 =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캡처]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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