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365일 교복만 입는다는 '교복 중독녀'임은빈이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30여벌에 리폼 교복을 포함해 마린복, 스튜어디스복 등 다양한 의상 또한 10벌 정도를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직후 누리꾼들은 ‘교복 중독녀로 출연한 임은빈이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는 사실을 밝혀냈고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방송이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제작진 측은 본 방송은 9월 초 녹화된 것으로 그 당시에 스스로 교복녀라고 밝혔고 조사도 철저히 했는데 당혹스럽다”며 방송이 늦어져 그사이 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또 방송조작인건가?”, 도대체 시청자를 몇 번이나 우롱하는 건가”, 언제까지 가짜 출연자를 내세울껀지” 등 방송 조작에 대한 분노의 의견을 남기고 있습니다.
한편 ‘화성인 바이러스는 지난 방송을 통해 일회용녀, 빈대녀 등이 출연하며 조작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진출처 =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캡처]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