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마지막은? 유족 성명 통해 ‘평화롭게 눈감다’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56)의 유족들이 성명을 통해서 그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유족들은 "그가 오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스티브는 공적인 생활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선지자로 알려져 있지만 무엇보다 가족을 소중히 여긴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스티브가 병마와 싸운 지난 1년 동안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의 꿈을 함께 공유해온 많은 분께 감사한다"며 조만간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는 웹사이트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5일(현지시간) 췌장암 수술을 받고 병마와 싸우다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유족으로는 부인 로렌과 3자녀가 있으며 전처와의 사이에도 딸이 하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